일본에서 확산되는 '치사율 30%' 감염병, 감기와 유사한 증상 주의보
최근 일본에서는 치사율이 30%에 이르는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이 감염병은 독성 쇼크 증후군(STSS)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영국 가디언은 최근 1~2월 동안 일본 45개 현에서 STSS 감염이 378건 보고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. 지난해에는 총 941건의 STSS 사례가 보고되었으나, 올해는 그 수가 더욱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.
일본 국립감염연구소(NIID)에 따르면, STSS는 'A형 연쇄상구균' 질환으로 전염성이 강합니다. 주로 비말과 신체 접촉, 상처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. 이 질병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, 일부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패혈성 인두염, 편도선염, 폐렴, 뇌수막염 등으로 이어지며, 심각한 경우 패혈성 쇼크, 다발성 장기 부전 및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.
특히, 50세 미만의 사망률이 고령자보다 높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. 지난해 7~12월에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약 1/3에 해당하는 21명이 사망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.
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가 협력해야 합니다.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.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합시다. 함께 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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